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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의 원년이 밝았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12월 29일 ‘154kV 신갈~흥덕 S/S 23kV 초전도 케이블 설치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새해 벽두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이에 따라 초전도 케이블은 이제 ‘꿈의 케이블’로 불리던 영역에서 벗어나 송전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새로운 전력망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전은 이천변전소에서 실증시험이 완료된 23kV, 50MVA 초전도 케이블의 실계통 적용을 통해 장기신뢰성과 부하융통 사업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초전도 케이블 시공 및 안정적 운영기술을 확보하고 저전압 대용량 케이블을 활용한 변전소간 부하공급 능력도 공유할 방침이다. 예상 사업비는 약 110억원이다. 
한전 관계자는 “‘154kV 신갈~흥덕 S/S 23kV 초전도 케이블 설치공사’와 관련해 1월 초 케이블 냉각시스템에 대한 구매입찰 공고를 내고, 12월에 초전도 케이블 설치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오는 2017년 7월 초전도케이블 설치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신갈변전소~흥덕변전소 23kV 모선간 1035m 구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초전도 기술 강국으로 올라서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00년대 초부터 한전과 함께 초전도케이블을 개발해 온 LS전선은 이번 사업을 수주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출처 : http://www.electimes.com/article.asp?aid=145135545513027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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