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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 손씻기 후 패혈증 비용 10억원 절감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병원에서 시행하는 손 위생 활동이 입원환자에게서 발병하는 '황색포도알균'(MRSA) 감염에 의한 패혈증 위험을 낮추는 등 실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색포도알균은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수건, 면도기와 같은 개인적 물품을 공유했을 때 전염되는 화농성(고름 형성) 균으로 각종 장기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데 심하면 패혈증, 뇌수막염, 골수염, 폐렴 등의 심각한 전신 감염까지 나타난다. 일반인보다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나 의료종사자에게서 검출되는 경우가 많다.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병원 내 패혈증 발생 위험을 보기 위해 '손 위생 증진활동'을 시행한 2010년 10월 이전과 그 이후로 구분해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감염통제'(Infection Control)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환자의 재원일수 등 황색포도알균 패혈증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해 손 위생 증진활동으로 감소하는 환자 수를 예측했다.

 

그 결과 손 위생 증진활동이 시행된 2010년 10월부터 2014년에는 황색포도알균 패혈증 환자가 증진활동이 없었던 과거(2008년~2010년 9월)와 비교해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자세한 내용은 출처에서)


*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6/11/07/0706000000AKR201611070486000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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