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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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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터가 운전중 이음이 발생되어 예방정비차 모터베어링 교체결정되어 감속기 모터분해후 베어링교체함
-이음: 모터 운전시 정상상태와 다른 기계적 소리
-예방정비: 설비의 노화 및 열화를 방지하기 위해 윤활, 청소, 조정, 점검, 교체 등의 일상적 정비활동과 함께
계획적으로 정기 점검, 정기 수기, 정기 교체하는 정비법.
2. 사진에는 펌퍼(PUMP)와 감속기 모터가 커플링으로 연결된 91년도에 설치된 모터입니다. 91년도에 설치이후 2002년까지
3번 베어링 교체및 모터 코일 절연불량으로 한차례 건조후 재조립한 이력이 있더군요. 회전기기 이력부에 이 모터의 이력이
기록되어 있더군요 ^^;; 그러니까 2002년을 마지막으로 정비한 이력이 없더군요. 보통은 모터 정비업체에 정비요청하는데.
자체 예방정비로 결정했습니다. 모터 운전시 모터 부하측에 청진봉에 이음이 감지되어 모터측만 분해하여 펌퍼와 감속기를
분리하여 차체운전 결과 이음체크시 이음이 정상인데 모터부하측 감속기 오일씰(OIL SEAL) 노후불량으로 모터코일쪽으로
오일 LEAK되어 오일씰(OIL SEAL)교체및 베어링(BEARING) 교체했습니다. ^^;;
3. 아래사진에는 모터 부하측이 빠져있군요..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기계보전에 도움요청하여 감속기 OIL VENT후
모터 부하측 볼트 풀고 모터와 감속기를 분리한 모습입니다. 모터는 5.5KW이고 베어링은 부하측엔 6208ZZ, 반부하측엔
6206ZZ 입니다.
-모터 부하측: 모터가 외부 기기 직접적으로 힘이 전달되는 부분을 말합니다. 아래사진에는 감속기와 일체형 모터인데
감속기측 모터연결부위가 부하측이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모터 풀리나 기어쪽이 모터 부하측입니다.
- 모터 반부하측: 모터 냉각 팬(FAN)이 있는 부위가 반부하측이라고 부릅니다.
모터 베어링 교체하기전 작업순서:
1) 모터 정비하기전 생산 담당자에게 모터 정비작업 가능시간 협의및 기계보전 협조요청
2) 모터 차단기 OFF및 조작 스위치 모타정비중 알림판 설치
3) 모터 명판의 모터베어링 치수를 확인후 베어링및 작업공구 준비
4) 감속기의 OIL을 미리 드레인(DRAIN) 시킵시다. 두꺼운 비닐 봉지 를 이용하면 좋겠죠.
5) 모터 부하측및 반부하측 카바와 모터 고정자 표면에 위치확인용 마킹을 미리 표시해둡니다.
굵은마킹펜이나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횡방향(가로)으로 두군데 그으면 됩니다. 나중에 조립시 참고가 됩니다.
모터 베어링 교체시 작업순서:
1) 우선 모타 반부하측 팬카바를 분리하고 난 후 모터부하측 볼트 취외하여 감속기에서 모터를 분리합니다.
모터 고정볼트나 기어부에 미리 윤활주입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작업이 수월해 집니다.
윤활주입 스프레이의 다른이름 WD나 정비반장이라고 스프레이가 있죠 ^^
-볼트에 맞는 수동 스패너또는 자동 스패너 이용하고 몽키는 될수 있음 자제토록 합시다. 몽키 사용시
볼트머리부위 변형될 수 있습니다. 적정 공구를 사용합시다.
2) 모터 부하측 회전자 샤프트(SHARFT)의 기어(GEAR)나 풀리(PULLEY)를 뿌레누끼를 이용하여 분리합니다.
-뿌레누끼: 이거 현장에서 쓰는 말인데...일본말입니다..기어풀러라고 합니다. ㅋㅋ
3) 모터 반부하측 FAN 분리작업합니다.
모터팬이 스냅링으로 고정되어 있으면 스냅링 집게를 사용하면 됩니다.
4) 모터 부하측의 회전자 샤프트에서 기어분리및 반부하측 FAN분리후 고무망치나 납봉을 이용하여 부하측및 반부하측
카바를 톡톡 치면 모터 고정자로부터 분리가 됩니다.
5) 모터 고정자로부터 회전자를 빼내어 분리합니다. 이때 모터 고정자의 모터코일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코일이 벗겨지면 절연니스를 도포후 건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모터코일을 다시 감아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니까요 ^^;;;하여간 조심해야 합니다.
모터 고정자에서 회전자를 분리 안하고 베어일 교체방법으로는 베어링 가열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비공구나 장비가 많아집니다. 모터 부피가 소형일경우 베어링 가열기 작업방법보다 망치로 사용
하는 방법이 간소하고 시간도 절약 됩니다.
아래 사진은 망치로 간단히 베어링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베어링 가열기로 사용하는 방법이 베어링에 무리가 적고
적당한 방법이니까 권장합니다. 물론 베어일 가열기가 없으시면 걍 망치로 하는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
6) 뿌레누끼(기어풀러)이용하여 회전자의 베어링 2개를 취외합니다. 베어링 취외후 부직포이용하여 샤프트의 이물제거
후 부더러운 사포로 사프트 표면 연마작업을 합니다..노후된 샤프트일 경우 샤프트 표면변형또는 녹제거하면
베어링 교체시 작업이 수월해집니다.
7) 미리 준비된 A급(새제품) 베어링을 회전자 샤프트에 취부합니다. 이때 적정 공구를 사용합니다.
바닥에 나무나 납판설치하고 그위에 수직으로 회전자를 세우고 베어링을 끼우고 베어링 치수에 맞는 쇠파이프를
수직으로 세우고 망치로 칩니다. 이때 회전자가 아래위로 통통튀면 베어링이 다 들어갔다고 보면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회전자 반대측 베어링도 교체 당연히 해야겠죠 ㅎㅎ
베어링이 오픈타입이면 구리스(GREASE)을 보충해줍니다.
-베이링 치수에 맞는 쇠파이프가 없는 경우 쇠파이프를 준비해서 될수있으면 베어링 내경부위에 수직으로 세우고
망치질하면 됩니다. 이때 샤프트에 터치안되도록 해야합니다.
8) 베어링 교체 완료후 분해역순으로 조립합니다.
모터부 조립 완료후 반부하측 FAN이 팬카바에 터치 안되는지 확인하고 회전자를 손으로 부드럽게 회전하는지
확인을 합시다. 부드럽게 돌아간다면 제대로 베어링을 교체했다고 보면 됩니다. 만약 뻑뻑하면 다시 분해해서
원인을 제거해야 겠죠^^; 제 경험상으론 베어링이 제자리를 안잡았거나 모터 카바가 제대로 조립 안됐을경우가
많습니다.
-모터와 감속기 분리시 개스킷(GASKET)이 손상됐을경우 기계보전에서 사용하는 실리콘 재질의 쓰리본드를
바르면 감속기 오일이 LEAK 안됩니다. 참고하세요
9) 테스터기를 이용하여 모터코일의 선간저항(코일 단선체크)및 절연저항(코일 벗겨짐으로 누전체크) 점검후
전원을 투입합니다.
모터를 기동하기전 부하상태 필히 합시다.. 모터 기동할경우 안전상태나 주변 정리정돈이나 청소를 해야겠죠.
프일경우 배관에 밸브가 있을경우 열고 진공이 걸리지 안토록 물이나 원료를 채우고 에어를 벤트시킨후
모터를 기동해야합니다. 벨트나 체인일 경우 벨트나 체인을 걸기전 모터만 단동테스터하고 이때 모터이음상태나
무부하 전류를 체크합시다. 이때 정상이라고 판단되면 체인이나 벨터를 걸고 정상운전 합니다. 부하전류도
점검해서 모터의 정격전류의 60 ~ 90%이내에 들어오는지 확인해서 기록해두면 더 좋을 겁니다.
참고로 2명이 작업해서 2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모터 운전결과 펌프측 이음이 발생되어 기계보전에 인계했습니다.
감속기와 펌프 분리해서 이음상태 확인하면 돼는데....기계보전측에서 감속기와 펌프는 괜찮다고 우기는 바람에
모터를 정비하게 됐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결과적으로 기계보전에 큰소리칠 명분이 생겼습니다.
4. 아래 사진은 감속기로부터 모터를 분리한후 모습입니다. 로프는 모터가 무거워서 고정용으로 설치한겁니다.
5. 모터 반부하측 뿌레누끼(기어풀러)로 기어를 분리후 모습입니다. 이때 기어 방향을 기억해둡니다.
나중에 기어를 반대로 끼우면 감속기 기어와 기어톱니가 맞지않아 조립이 되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의 기어는 엇갈림 기어 입니다. 수평기어일경우 방향과는 무관하겠죠.
예전에 엇갈림 기어의 방향을 반대로 끼워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
-만약 모터 고정자 코일이 반대로 조립되면 모터 회전방향도 바뀝니다. 그래서 모터 횡방향(가로)으로 부하측과 반부하측
카바에 표기해두면 이런 실수가 없겠죠 ^^;
6. 모터 회전자에 베어링을 교체전 찍은 사진입니다.
7. 반자동 스패너와 뿌레누끼(기어풀러) 사진입니다.
8. 베어링 교체시 나온 베어링입니다.
9. 모타 회전자 베어링 교체 직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