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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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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내에서 밥을 먹고 지나가는데
작은 골목에 작은 글씨로 도장이라는 문구가 보여
마침 도장이 필요했던 찰나 이참에 도장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해 들른 도장집 입니다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60년을 도장사로 일을 하셨다고
컴퓨터 도장이 생기며
불법 복제 도장으로 거부 했던 시대에 대한 이야기
이제는 없어져 가는 수제 도장집 이야기
사장님도 이젠 늙어서 못할 것 같다 하시는데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였습니다.
컴퓨터 도장과는 다른 오로지 사장님의 디자인이 새겨진 한글체
도장 글씨체 느낌이 너무 좋아
제 도장 + 아이들 도장 2개 까지 이참에 만들었습니다.
정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도장이 생겨 너무 흠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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