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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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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시설의 급탕탱크용 열교환기의 튜브의 누수발생으로 신품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캡 체결부분의 플랜지가 서로 달라(10k, 5k) 다시 제작 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불가피하게 캡부분을 직접 제작하여 부착, 사용하여 왔습니다.
쭈~욱 사용하던중 플랜지 볼트 부분과 용접 열영향부에서 미세크랙이 발생하여 탈착 한 후
플랜지를 다시 확인해 보니 scs13 이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sus304((오스테나이트계)를 많이 사용하지만, 저도 생소했던 재질로 표기되어 있길래
인터넷을 검색하여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이 있어 올립니다.
아래의 글을 읽어보니 무리한 외부의 힘이 가해졌을 때 균열이 발생한 대충의 이유를 알겠군요.
퍼온글입니다. 참고하십시오.
SUS304는 스테인리스강이며 오스테나이트계로서 자성이 띠지 않읍니다.
SSC13는 스테인리스 주강으로서 자성을 띤답니다.
SUS304와 SCS13의 주요성분 (C, Cr, Ni, Mn)은 함유량이 같다.
다만 인장강도와 연신율은 SUS304 > SCS13 로 이것은 제조과정에서 발생한다
SUS304는 강재로서 제강공장에서 강판, 강관, 봉강 등으로 만들어져 나온다..
SCS13이란 SUS304를 주물로 부어서 원하는 형태로 만든 것인데, 보통의 주물공장에서는
SUS 강재의 스크랩을 모아서 잘게 만들어 주물로 만들고 있다.
참고로
STS304(스텐레스강 강재) , SSC13 (스텐레스강 주강품)은 KS 규격
SUS304, SCS13 은 JIS 규격에서의 표기법이다.
가격은 SUS304나 SCS13이 거의 같다.
다만 용도가 제강회사에서 만든 재료(강판, 강관, 봉강)나 그 재료를 가공한 제품을 그대로 쓰는 것인지,
그 재료를 녹여서(일반적으로 스크랩을 모아서) 일정한 형태의 주형에 부어서 주조과정을 거쳐서 원하는
형태로 만든 주강품인지 하는 차이이다.
참고
SUS304를 주강품으로 만들면 SCS13이 되고
SUS316을 주강품으로 만들면 SCS14가 됩니다.
SUS 304 : 우리가 가장 흔히 보는 스테인레스강입니다.
수저라든지 밥그릇은 모두 304 정도의 재질을 가집니다.
크롬과 니켈의 함량이 13% 이상이고 내식성이 우수하고 자성은 없습니다.
그러나 질긴 성질이 강하여 기계부품 등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배관용 파이프, 밸브, 식품기계, 주방기구, 일반적인 기구의 표면처리 등에
사용됩니다.
SUS 316: 304에 비하여 내약품성이 우수하고 내식성이 탁월합니다.
주로 석유화학공업용도로 사용하고 일상적인 생활용품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SUS 316L : 316재질에서 내부식성을 강화한 재질로 바닷물에도 잘 견디므로 주로 선박용
기계, 화학용밸브 등에 사용되며 3가지 중에서도 가장 비싼 재료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우수한 재질이 생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