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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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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원짜리 빈 건물만 지어 정부가 사업성 재검토를 시행하고 있는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단에 원자력의학원이 5년간 17억원의 성과급 잔치를 벌여온 것이 확인됐다.
원자력의학원측이 분담금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이 표류하던 과정에서, 의학원이 국민의 세금으로 1인당 한해 평균 682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이다.
문미옥 의원실이 한국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 성과급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 사업 예산집행이 시작된 이후 평균 45명의 인원이 중입자 가속기 사업단에 투입됐으며, 이들에게 집행된 인건비는 7년간 131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성과급으로 지출된 금액은 16억8000만원으로 이는 45명에 대해 1인당 연평균 684만원의 성과급을 지출한 것이다.
문제는 중입자가속기 사업이 성과급을 제공할 어떤 성과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이라는 것. 중입자가속기 사업은 1950억 규모의 사업으로 국비 7000억원, 지방비 500억원, 원자력의학원 분담금 750억원으로 예산이 책정돼 있다.
그러나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7년간 분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고 △핵심 시설은 중입자가속기 개발은 표류하고 있으며 △가속기가 들어갈 빈 건물만 지난 6월 준공된 상태이며 △준공된 건물조차 가속기 기종 변경과정에서 차폐 외벽을 무리하게 줄여 방사능 유출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8&aid=0003642361
[신문기사]
중입자가속기 암치료, 누가 먼저? (2012년)
http://www.sciencetimes.co.kr/?news=039%EC%A4%91%EC%9E%85%EC%9E%90%EA%B0%80%EC%86%8D%EA%B8%B0-%EC%95%94%EC%B9%98%EB%A3%8C039-%EB%88%84%EA%B0%80-%EB%A8%BC%EC%A0%80
중입자가속기 암 치료 만능아니다 (2013년)
http://www.whosaeng.com/sub_read.html?uid=53867
'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 가속기 도입 사업 차질 (2014년)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9/05/0303000000AKR20140905204751051.HTML
부산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 `지지부진` (2015년)
http://www.etnews.com/20150717000295
<국책사업 혈세낭비> 중입자가속기 개발 6년만에 좌초위기…암 환자들 운다 (2016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13/0200000000AKR20160713154300051.HTML
[참고]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http://www.kptcc.co.kr
한국원자력의학원/중입자가속기사업단 http://www.kirams.re.kr/khima/index.do
[연구소개]
https://indico.cern.ch/event/238849/contributions/1552162/attachments/402122/559087/--2013062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