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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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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급 1200프로 ㄷㄷㄷ

(PS 50% = 기본급 1000프로 + 상하반기 pi 기본급 200프로 = 총 기본급 1200프로)

한화토탈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받을 수 있는 최고한도의 성과급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보너스 규모가 연봉의 절반 이상이 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토탈은 올해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연봉의 50%, 목표달성장려금(TAI·옛 PI)으로 월 기본급의 200%를 지급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모두 PS와 TAI의 가장 높은 지급기준에 해당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12월 실적이 집계되는 1월 중순께 확정돼 1월말 직원들 통장에 입금된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한화그룹에 인수됐지만 삼성그룹의 인사 체계는 물론 성과급 지급 체계 등을 최소 5년간 유지하기로 한 만큼 삼성토탈 시절의 PS와 TAI 제도를 그대로 적용받는다.

한화토탈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5조9146억원, 영업이익 1조849억원, 순이익 7934억원을 올리며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4분기에도 에틸렌 스프레드가 호조를 이어가면서 NCC(나프타분해공장) 업체 수익률이 양호하기 때문에 한화토탈의 올해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 이상도 가능한 상황이다. 

PS는 경영목표를 초과한 이익에 대해 일정 비율로 직원들과 나눈다는 개념이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 역대 최대 이익을 창출한 올해 실적에 대해 PS의 최대한도를 지급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2015년에는 매출 8조2737억원, 영업이익 7973억원을 기록해 PS로 연봉의 30% 이상을 받았다. 

삼성토탈 시절을 포함해 연봉의 50%를 PS로 지급받는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10년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연간 영업이익이 872억원에 불과했던 2008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많든 적든 PS를 챙겼다. 

TAI는 경쟁사와 영업이익률 등 여러가지 평가 기준을 비교해 회사 자체의 등급을 매겨 받는 인센티브다. 상·하반기에 각각 평가해 기본급의 100%씩 지급하는 것으로 한화토탈은 이미 상반기 평가를 통해 기본급의 100%를 챙겼고 올 하반기에도 기본급의 100%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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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등 매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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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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