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터'(Nestor)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카메라로 얼굴의 표정을 인식해 학생이 강의에 집중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출처=LCA 러닝
인공지능(AI)과 얼굴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이 개발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프랑스에서 학생들의 얼굴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교수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지 등을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담은 소프트웨어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AI 기반의 네스터를 개발한 LCA 러닝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학생들의 노트북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용해 얼굴을 인식한 뒤 안구 운동과 표정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강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판단하고, 집중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수업과 관련된 퀴즈를 해당 학생의 노트북 화면에 띄운다.
LCA 러닝의 창업자 마르셀 사우셋(Marcel Saucet)은 “사람의 표정은 감정과도 관계가 있다”며 표정을 파악함으로써 그 사람이 어떠한 상태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