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 초인
- 조회 수 809
울 동네 고촌에 대형 철물점이 생겨서 잘잘한거 3개 문다고
성업중인데 ,많이 비싸게 팔지만 없는게 없어서 좋은점도 있는데요.
한 200여평에 일,이층으로 장사하는데, 싸게 팔지도 않구,
고냥 인사잘하는 아줌씨가 반말해가면서 ,,친한척하는 상술에 부담스럽부분이 있어
잘 안가려고합니다.
그 대형 들어서기 오래전부터 다 쓰러져 가는 단층 가건물 비슷한데서
먹고,자고 살면서 무뚝뚝한 아줌마가 있는데
왠지 짠해서 기왕이면 이곳에서 사줘야 겠다 ,싶어서 자주 갑니다..
머 제가 큰 건설현장도 아니고 사야 큰 별도움 않돼지만
그래도 나름 토박이구, 대형보다는 마음이 쓰여서 작은거 하나라도 사러 가는데
어제는 글루건을 사러갔는데
구석을 헤매고, 혜매서 ,"죄송하지만 다음에 올게요." 하니깐 아니라고
금방 찻는다고 ,낭간데에 중렁주렁 메달린 비닐봉지를 뒤지고 뒤져서
먼지 폭싸인 저 사진의 것을 주네요...
와 ~`이거 만들어 놓은지 10년의 된듯합니다.
하니깐 "얼마안되었어요" 하네요...
아 진작에 도망나와서 대형에서 같은 값에 신형으로 살건데 ....
살짝 제 거래에 문제가 있구나,하면서 농장에 가지고와서
포장을 뜯어보니 비닐케이스가 유리처럼 바스라지네요.....
ㅋㅋ 10년은 더 묵었나봅니다.비닐카바가 바스라지는걸보니...
그래도 작업을 하였는데..
앞으로 대형철물점으로 가야하나요?
아님 좀 도와준다 생각하고 그곳에 계속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