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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년 내에 거리에서 짜장면이나 치킨을 배달하는 배달로봇을 마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식 주문 서비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2∼3년 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고려대 정우진 교수팀과 공동 개발한 배달로봇은 가로 67.3㎝, 세로 76.8㎝, 높이 82.7㎝의 크기다. 음식 보관 공간이 3칸으로 나뉘어져 있다.
시속 4㎞ 속도로 움직이며, 위치 추정 센서와 장애물 감지 센서가 있어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로봇 이름은 딜리'(Dilly)다. '배달'을 의미하는 '딜리버리'(delivery)와 '맛있는'이란 뜻의 '딜리셔스'(delicious)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맛있는 음식을 배달해준다'는 뜻을 담았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15/0200000000AKR20180315025000030.HTML?sn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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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