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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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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화로 배워보는 일곱가지 처세술 ☆
1. 등장인물 : 남편, 부인, 옆집남자 “밥”
상황 : 어떤집 부인이 샤워를 마치자, 남편이 곧이어 샤워를 하러 들어감.
그때 현관문 벨이 울리고, 부인은 급하게 타월로 몸을 감싼 후 문을 열어줌. 그러자 옆집사는 남자 밥이 문앞에 서있음.
부인 : 어쩐일 이세유?
밥 : 부인, 타월을 잠깐 벗으면 제가 팔백달라를 드리겠습니다.
부인 : 잠시 멈칫하다가.......앗~~~~싸~~~~~ 80만원이 어디야?, 그러면서 타월을 벗고 알 몸을 보여준 후 밥에게 800달라를 받음.
남편 : (샤워를 마치고 나온 남편이 부인에게) 누가 왔었어? 라고 묻자,
부인 : 밥이 왔다 갔어요.
남편 : 밥이 내가 꿔준 800달라 가지고 왔어?
부인 : 헐~~~~~~~
#교훈 : 파트너와 중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경우, 불필요한 손해를 피할 수 있음.
2. 등장인물 : 신부님, 미모의 수녀
상황 : 신부님이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여 성당으로 가던 중 걸어가고 있는 너무 예쁜 수녀를 발견하고 태워주겠다고 함
수녀는 신부의 호의를 받아들여 차에 타고 가는데, 수녀의 다리가 가운 사이로 살짝 드러남.
신부님은 자신도 모르게 수녀의 다리를 슬쩍 만짐.
수녀:(깜짝 놀라며) 신부님, 시편 백이십팔편 기억하세요?
신부님 : (흠찟 놀라며) 다리에서 손을 띰.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다시 수녀의 다리에 손이 감.
수녀 : 신부님, 시편 백이십팔편 기억하시냐고요?
신부님 : 죄송합니다. 제 믿음이 약해서 그만 결례를 범했습니다.
차가 성당에 도착 후, 수녀는 재빨리 차에서 내려 제 갈길을 갔고, 신부님은 성당에 들어가 시편 백이십팔편 을 확인함.
신부 : 헉~~~~~~~
“나아가라 그리고 찾아라, 좀 더 높이 올라가면 영광을 발견할 지어다” 라고 써 있는 내용을........
#교훈 : 직업에 관련된 지식이 부족하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사실, 이 문구는 시편 백이십팔편에는 없고, 유사한 귀절이 누가복음 십사장십절에 있음.)
3. 등장인물 : 독수리, 산토끼, 여우
상황 : 산토끼가 길을 가다가 높은 나뭇가지에 멍때리고 앉아있는 독수리를 발견함.
토끼 : 독수리님아, 나도 님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될까?
독수리 : 거~~~~~럼~~~~~~
토끼는 독수리가 앉아있는 나무가지 밑, 땅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멍~~~~때리고 앉아있음.
이때, 지나가던 여우가 멍때리고 앉아있는 토끼를 발견하고 잡아먹음.
토끼 : 깨꼴락~~~~~~~
#교훈 : 아무 것도 안하고 놀고 먹으려면, 높은 자리에 오른 다음 고로캐 해야함.
4. 등장인물 : 칠면조, 황소, 포수
칠면조 : 나무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은데, 체력이 딸려 올라가지를 못하자 옆에 있던 황소에게 방법을 물어 봄
황소<bull> : 내가 싸지른 배설물<shit>은 영양분이 많아서 힘이 나거든? 함 먹어봐
칠면조는 황소 배설물<bull shit>을 먹고 힘이 생기자, 제일 낮은 나뭇가지에 오를 수 있었고, 그 일을 몇 번 반복하면서 나흘째 되는날에는 결국 제일 높은 나무 가지까지 올라갈 수 있었음.
이때, 지나가던 포수가 나무 꼭대기에 앉아 있는 칠면조를 발견하고 총으로 쏨.
칠면조 : 캑~~~~~~~
#교훈 : 당신이 권모술수와 거짓말<bull shit>로 승진 할 수는 있어도, 그자리에 오래 머무를 수는 없다.
5. 등장인물 : 영업사원, 경리직원, 사장, 지니
상황 : 사장 등 세명이 점심을 먹으러 나가다가, 골동품 램프를 발견하고 문지르자 "소원을 말해봐?" 의 요정 지니가 나타남. 글구, 지니가 세명의 남자에게 각자 한가지씩의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 함.
경리사원 : 제가 먼저 할래요. 저는 바하마섬에 가서 모터보트를 타고 푹 쉬고 싶어요.
지니 :그리하세요. 뿅하고 경리사원 바하마 섬으로 떠남.
영업사원 : 이번에는 제 차례예요. 저는 하와이 해변 에서, 미끈한 여자 안마사의 안마를 받으면서 무한리필 피나콜라를 마시면서 생을 보내고 싶어요.
지니 : 그리하세요. 뿅하고 영업사원 하와이 해변으로 사라짐.
사장 : 제 소원은 이 두 직원이 점심시간 끝날 때까지 사무실로 복귀하게 해주세요.
헐~~~~~~~두넘 다 1시간도 못돼서 원위치 됨.
#교훈 : 항상 높은 분이 먼저 발언할 수 있도록 해라.
6. 등장인물 : 작은 철새, 황소, 고양이
상황 : 겨울이 다가오자 작은 철새는 남쪽으로 날아가다 너무 추워서 그만 땅에 떨어짐.
황소 : 불쌍한 새구나, 내가 배설물 bull shit 으로 덮어주면 보온이 될 수 있겠지?
작은 철새 : 어라? 갑자기 따뜻하고 기분이 좋네. 살았구나~~~~~에헤라 디여~~~~~니나노~~~~~
노래나 해야지.
고양이 : 지나가다 노래소리를 듣고 배설물덩이 deep shit을 걷어내고 새를 잡아먹음.
교훈 : 당신에게 bull shit<허튼소리>를 하는 사람이라 해서 모두 적은 아니다.
당신을 지랄<shit>같은 상황에서 구해주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친구는 아니다.
당신이 곤경에<deep shit> 빠져있을 때는 조용히 있는 게 최선이다.
7. 등장인물 : 뇌, 발, 손, 각종 신체부위, 항문
상황 : 사람의 몸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서로 지가 잘났다며 우두머리를 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음.
뇌 : 나는 신체의 반응과 기능을 통제하니까 내가 대장 할께~~~~
발 : 나는 뇌를 데리고 다니니깐, 내가 대장 할래
손 : 나는 일을하고 돈을 버니깐 내가 대장 할래
각종 신체부위 : 눈/심장/폐 등등 내가 대장이어야 해.
이때, 항문<asshole>도 덩달아 대장을 하겠다고 나섰더니 모두가 비웃었다.
열받은 항문이 파업에 들어가자, 인체는 변비로 인해 눈은 사시가 되고, 손은 주먹을 꽉진체 펴지 못하고, 다리는 저려오고, 심장과 폐는 공포로, 뇌는 열이 올랐다.
결국 이들은 버티지 못하고 항문<asshole>을 대장으로 추대하였다.
그래서 인체의 부위들은 하루종일 바쁘게 일하지만, 대장이된 항문은 가만히 앉아서 배출만 하게됨.
#교훈 : 대장은 똑똑이<brain> 만 하는 것이 아니라, 멍청이 <asshole> 도 시켜주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