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트럭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조치법
- 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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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겨울만되면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아 애를 먹습니다.
제 차도 오래되어 고생을 했지요.
올해는 비닐하우스로 차고를 만들었지만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자 아침이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러다 어제 문제를 해결했는데 이유는 예열플러그가 수명이 다해서 그랬답니다.
대리점에서 부품을 구입할 경우 한 셋트(4개)에 30,000원+복수대 공구값12,000원입니다.
기계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쉽게 교체할 수 있으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6년 1월 귀농보물창고 고반장
* 겨울철 트럭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자가조치 할 수 있는 방법
1.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이유는 보통 두 가지(밧데리 혹은 예열플러그) 때문이다.
2. 밧데리에 문제가 있을 때는 시동을 걸기 위해 키를 돌려도 "드르르륵"하는 소리 조차 나지 않는다.
3. "드르르륵" 소리가 나면서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은 예열 플러그가 기능을 상실했다고 보면된다.
4. 예열플러그 고장이라면 교체를 하면되는데 누구나 부품을 사다가 교체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하면된다.
트럭은 조수쪽 의자를 올리면 엔진이 보이는데 엔진 옆에 예열플러그 4개가 꽂아져 있고 밧데리에 +단자와 병렬로 연결된 선이 있다.
아래 사진은 좀더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인터넷에서 엔진만을 가져왔다.
빨간 원에 있는 것이 예열플러그다. 수리를 할 때는 4개를 한 번에 바꿔주는 것이 좋다.
예열플러그가 이상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1. 플러그에 병렬로 연결된 선을 분리한다.
2. 밧데리 +단자에 전선을 연결한 후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 예열플러그 끝에 스파크를 일으켜보면 된다.
3. 정상적인 것은 스파크가 일어나며 이상이 있을 경우 아무런 반응도 일어나지 않는다.
필요한 공구는 두 가지다. 다만 위에 있는 작은 몽키스패너는 잘못샀다.
돌릴 수 있는 틈이 없기 때문인데 가급적 아래 복수대를 이용하면 좋다.
* 기아 정품대리점에서 예열플러그를 구입한 후 공구점에 가서 예열플러그에 꽂아있는 두 개의 넛트를 풀 수 있는 복수대를 구입하면 좋다. (복수대 가격 12,000원, 복수알 하나에 천 원)
이것이 예열플러그인데 교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1. 복수대로 넛트를 풀고 다시 교체하면된다. 끝~~~
어제 저녁에 교체한 후 성능이 궁금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시동을 걸어봤는데 와우~~~ 1초도 걸리지 않고 부릉하며 시동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