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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부에 부족한 금속을 보충하는 금속봉. 
저탄소 특수선재(연강)를 신선(伸線)해서 이것을 심선(心線)으로 하여, 피복제로 도장한 것이 많으나, 도장하지 않은 나용접봉(裸鎔接棒)도 있다. 조선 ·건축기계가공 등 용접작업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연강이란? 탄소 양이 적고 비교적 연한 탄소강. 
경강(硬鋼)에 대응하는 말이다. 보통 탄소강은 함유된 탄소의 양에 따라 극연강(極軟鋼)에서 최경강(最硬鋼)까지 여러 종류가 있다. 이것은 탄소의 양이 많아질수록 철과 탄소의 화합물인 단단한 시멘타이트가 강철의 지질(地質) 속에 많아지기 때문인데, 탄소강의 경도는 탄소의 양에 따라 변한다. 연강은 탄소가 0.2 % 전후의 것이다. 

시멘타이트 [cementite] 란? 
철과 탄소가 결합한 탄화물. 
금속합금 내에 존재하는 탄소는 금속원자와 결합하여 카바이드(탄화물)을 형성하며, 금속합금이 철강재료인 경우에는 철금속이 탄소와 결합하여 시멘타이트를 형성하여 합금의 내열·내마모 특성을 증가시킨다. 대부분의 탄소강에서는 250∼700℃ 근처에서 시멘타이트가 형성되며 이보다 고온에서는 구형의 입자상으로 조대화(粗大化)한다. 조성은 Fe3C 혹은 합금내 카바이드 형성 촉진원소 M이 포함된 경우에는 (Fe,M)3C로 표시된다. 철강재료 중 백주철과 같은 재료는 탄소가 거의 시멘타이트의 형태로 존재하며, 내마모성이 뛰어나서 볼밀(ball mill)과 같은 마모가 심한 부분에 사용된다. 

레데부라이트 [ledeburite] 철-탄소계 합금. 
실용적으로는 주철(鑄鐵)에 나타나는 오스테나이트와 시멘타이트와의 공정조직(共晶組織)을 말한다. 철-탄소 2원계(二元系)의 공정조성(共晶組成)은 탄소 4.32%, 공정온도는 1,147℃이다. 약 2%의 탄소를 함유한 오스테나이트와 시멘타이트가 48:52의 양비(量比)로 혼합한 조직을 나타낸다. 상온(常溫)까지 냉각하면 오스테나이트는 페라이트와 시멘타이트로 분해되나, 공정의 형상은 그대로 남으므로 판별할 수 있다. 백주철(白鑄鐵)에 뚜렷하게 나타난다. 

오스테나이트 [austenite]란? 
합금원소가 녹아 들어간 면심입방정(面心立方晶)을 이루는 철강 및 합금강의 총칭. 
담금질한 강(鋼) 조직의 하나이다. 철은 녹을 때까지 두 번 결정형을 바꾸는데, 900 ℃ 이하와 1,400~1,528 ℃(녹는점)까지 범위에서는 체심입방(體心立方) 결정형이지만, 900~1,400 ℃에서는 면심입방 결정형이 된다. 순철은 웬만큼 급히 냉각시켜도 900 ℃를 경계로 하는 면심입방 →체심입방의 결정형 변화는 막을 수가 없어 체심입방형으로 되지만, 철에 탄소가 알맞게 들어간 강에서는 급랭함으로써 이 변화가 도중에 정지한다. 이것을 다시 탄소 이외의 다른 원소를 하나 더 첨가한 합금강으로 하면, 첨가하는 원소에 따라서 이 변화가 완전히 멈추어 면심입방의 철이 상온까지 가져올 수 있다. 니켈 ·크롬을 많이 첨가한 18-8 스테인리스강, 망간을 첨가한 망간강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와 같은 합금원소가 녹아든 면심입방정의 철을 철강학자인 R.오스텐의 이름을 따서 오스테나이트라 한다. 상온에서 안정된 체심입방의 철보다도 탄소가 더 많이 녹아들며, 마모에 강한 특색이 있으므로 철도레일의 포인트 ·무한궤도의 벨트 등에는 망간강의 오스테나이트가 사용된다. 


강 [鋼, steel] 이란? 
철과 탄소의 합금. 
강철 또는 철강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강이라 하면 탄소강을 의미하며 다른 원소를 첨가하여 특수 용도에 알맞도록 한 합금을 합금강 또는 특수강이라 한다. 

탄소의 함유량은 0.04~1.7% 정도이고 0.4% 이상은 공업적으로 담금질할 수 있다. 0.12% 이하를 극연강, 0.20% 이하를 연강, 0.3% 이하를 반연강, 0.40% 이하를 반경강, 0.5% 이하를 경강, 0.5% 이상을 최경강이라 한다. 불순물로서 함유되는 주된 것은 실리콘, 망간, 인, 황이다. 

스테인리스강 [stainless steel] 에 대하여 말하오. 
철의 최대 결점인 내식성(耐蝕性)의 부족을 개선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내식용 강(鋼)의 총칭. 

1913년에 H.브레얼리가 크롬을 첨가한 내식강을 만든 것이 시초이며, 오늘날 사용되는 것은 크게 철-크롬계의 페라이트 스테인리스강과, 철-니켈-크롬계의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리스강으로 나뉜다. 

전자는 상온에서의 철의 결정계인 체심입방결정(體心立方結晶) 속에 많은 크롬을 녹여넣어서, 산화될 때 철과 크롬의 양쪽 산화막을 표면에 만들어 내부를 보호하도록 한 것으로 13 %의 크롬을 첨가한 크롬스테인리스강이 유명하다. 내열합금(耐熱合金)으로는 크롬이 더 많은 27 %크롬스테인리스강 등이 사용된다. 12∼13 %의 낮은 크롬의 것은 담금질에 의해 마텐자이트상(相)이 되므로 마텐자이트스테인리스강이라고도 한다. 후자는 철의 900∼1400 ℃에서 안정된 결정형인 면심입방결정(面心立方結晶)을 다량의 니켈 ·크롬을 첨가함으로써 상온까지 안정되게 한 것으로, 18-8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18 %크롬 ·8 %니켈 합금 외에, 17-7 PH(precipitation hardening:석출경화)라고 하여 탄성재료가 되는 17 %크롬 ·7 %니켈에 알루미늄을 소량 첨가한 것이 있다. 니켈 ·크롬은 17-7을 최저한으로 해서, 25-20이라고 하는 25 %크롬 ·20 %니켈의 내열합금까지 이르고 있다. 페라이트스테인리스강은 강자성(强磁性)이지만 오스테나이트스테인리스강은 상자성(常磁性)이다. 그러나 18-8 정도의 크롬 ·니켈량으로는 강하게 가공하면 일부는 오스테나이트가 변화해서 자성이 나타난다. 

스테인리스강은 전혀 녹슬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보통 철강에 비해 그다지 녹슬지 않는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특히 산화력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크롬을 첨가한 산화피막에 의한 방호효과(防護效果)가 없으므로, 염산 등에는 그다지 내식성이 없다. 또 오스테나이트강은 염소이온이 있는 환경하에서는 응력부식(應力腐蝕)이 일어나는 결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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