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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산악지역에서 드론 배송 3개월간 현장 테스트 성공
독일의 운송기업 DHL은 바이에른의 산악지대에서 드론 배송 테스트를 진행 하였다.
지난 3개월간에 걸친 테스트 기간에 100회 이상 배송을 성공시켰으며
험한 산길을 지나 차로 배송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멀리 떨어진 마을에 전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DHL은 2016년 1월, 1200m의 고산 지대 Reit im Winkl와 Winklmoosalm에 2개의 Skyport를 설치하였다.
스카이 포트는 DHL이 개발한 무인항공기 자동택배 스테이션에 배송할 물건을 넣으면
배송 시스템이 작동되면서 드론이 작동하여 다른 스카이포트로 향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여기에서 짐을 보내거나 받을수 있었다.
이번 3개월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 총 130번 물건을 운반하였으며, 1회에 2kg, 최대 비행속도는 64km 였다고 한다.
DHL은 이번 테스트로 자동차로 30분 가량 걸리는 거리를 8분만에 배송할 수 있으며,
향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의약품 등을 수송할때 유용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다.
이번 DHL 드론 배송은 3번째 테스트이며 이보다 앞서 DHL은 지난 2014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택배 시험을 실시하였다.
당시엔 최대 1.2kg의 물건만 운반할 수 있었으며, 약 1700명이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기본적인 의료 지원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출처 : http://wired.jp/2016/05/13/dhl-drone-delivery-germany/ (일어)
DHL 보도자료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