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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싱이란..


폴리싱이란 말그대로 광택작업입니다. 

광택 작업중에 살짝깎아내기, 문대주기..등 여러가지가 있을것입니다. -_-;; 

일반적으로 우리가 폴리싱, 시야개라 하는 작업이 바로 살짝 깎아주기 되겠습니다. 

시야개는 시계를 못찰정도가 아니면 비추입니다. 최대한 정성스레 작업을 한다 손치더라도 시계 본래의 표면 처리를 

흐뜨러트릴 소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본래 브러쉬드 스틸의 결은 고속으로 뿜어져나오는 모래바람을 이용하여 금속광택을 죽이는 작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고급시계의 경우 표면처리에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정성스래 작업을 가하기 때문에 시중의 폴리싱이 따라올수 없는 

매끈한 외관과 일정하고 정돈된 결을 볼수가 있지만 폴리싱 제품의 경우 브러쉬 결이 중구난방이라던가 유광의 경우 

지오메트리가 틀어진 부분이 생긴다던가 하는 제품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무광으로 시야개가 가능한 만큼 유광을 무광으로 돌리는 작업도 가능은 할것입니다. 

그러나 시계가 본래 가지고있던 브러쉬드 스틸의 결은 잊으십시오. 절대 돌아오지 않습니다. 

폴리싱한 제품을 싫어 하는 경향은 당연한 것입니다. 


또 다른면으로 사람들이 폴리싱 제품을 싫어하는 이유는 군중심리..쯤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밑에서 언급하겠지만 정교한 폴리싱 처리는 솔직히 초보자..특히나 시계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식별이 쉽지 

않은게 사실이고 시계 기능상 별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고수분들이 폴리싱 안된 제품을 워낙 찾으시다보니 어느덧 폴리싱 처리 제품은 저질의 제품이란 알수없는 편견이 

생긴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폴리싱 여부에 관한 문제는 순전히 개인의 취향에 달렸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가 폴리싱 여부에 개의치 않고 깨끗한 외관을 중요6하게 생각하신다면 시야개가 문제 될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시계 본래의 표면 광택을 아시는 분이며 재치의 중요성을 아시는 분들은 당연히 노 폴리싱을 선택하시겠지요. 


폴리싱의 식별 여부는 크게 두가지가 좌우 한다고 봅니다. 

우선...폴리싱의 품질. 

대부분의 시계점에서 폴리싱의 의뢰를 받아줍니다. 그러나 폴리싱작업을 할 수있는 공장은 그 숫자가 한정되어있습니다. 

즉, 시계방은 의뢰만 받고 공장으로 작업을 넘기는 것입니다. 한정된 공장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라도 그 작업 방식과 

작업자에 따라 그 품질(물론 용도도..)의 차이가 큰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조악한 품질이거나 과도한 정도의 폴리싱은 표시가 많이 날것이고 좋은 품질, 혹은 약한 정도의 폴리싱은 

그 정도가 낮다고 하겠습니다. 


둘째로... 관찰자의 식견. 

말씀드렸듯이 어떠한 폴리싱 처리도 본래의 표면처리를 복원할 수는 없습니다. 

띠라서 시계에 관해 지식이 많지 않더라도 본래의 제품을 자주 접해본 분들은 쉽게 폴리싱 여부를 구분 할 수있습니다. 

반대로 어느정도 안목이 있더라도 처음 보는 시계의 폴리싱 여부는 구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정교한 폴리싱의 경우) 


도금제품의 폴리싱여부는 전문가에게 문의를 해봐야 하겠지만 안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도금이란것이 전기적으로 타금속의 분자를 흡착 시켜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과격한 폴리싱 작업을 견뎌내지 못합니다. 

도금 부분의 복구는 재도금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재도금 또한 시계가 출고될 당시의 상태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전기도금은 그 수명이 본래 시계의 도금에 비해 현격히 짧습니다. 


결론입니다. ^^;;

폴리싱은 본래의 품질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이지.. 

해서는 안됀다..가 아닙니다.. 

깨끗한 시계를 원할 때는 해야하는것이 폴리싱입니다. 


중요한 문제는 시계를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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