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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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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입니다..
이직은 6번정도했고요 설계일을 하다가 야근과 압박 스트레스로 병이나서 관두고
전기과 나와서 전기쟁이 하려고 30살부터 맨땅에 헤딩해서 전기일 배웠습니다.
맨땅에 헤딩은 아니지만...업종변경이 되니 취직이안되서 2교대 보전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대졸이 2교대하기 머..생각하기 나름이죠 2년동안 현장경험 쌓고
장비제조업체에 들어가서 정비를 만들고 있는데 슬럼프가오네요
지금까지 수많은 장비를 만들고 셋업하고...첨에 자부심? 공부하는 즐거움 이런걸로 열심히했는데
이제좀안다고 자만심이온거같습니다.. 하기싫네요..근무환경도 그렇고 돈도 전혀 못모으고
일 할줄아니까 사장님이 일 막 던져주는것도 짜증나네요 그냥 이민가고싶습니다...
솔직히 plc말고 pc쪽으로도 해보고 싶은데 정보가 없네요 책이라도 좀 추천...해주세요
저도 요즘 회사일이 손이 안잡혀서
회사일 말고 쉬는 날
다른 곳에 가서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돈도 버니
그나마 재미있고 뭔가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더라구요
한번 취미를 가져 보시던지 아니면 여행을 한번 떠나 보시고
힘들었던 심신을 풀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