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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실리콘 대신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해 트랜지스터를 더욱 작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실리콘 트랜지스터는 크기가 줄어들 수록 전기적 저항이 더욱 커지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부품들의 크기를 줄이는 데에 엔지니어들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던 것이다. 실리콘을 사용하는 것이 한계에 봉착했지만, 탄소나노튜브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탄소나노튜브로 만든 트랜지스터는 지름이 10나노미터 이하인데, 이는 오늘날 현존하는 실리콘 트랜지스터 구조물보다 절반 이상 작은 것이다. 그리고 IBM이 이 탄소나노튜브 트랜지스터를 만드는 데에 실제로 성공한 것이다. 반도체의 한계라고 알려진 10nm의 크기보다 작게 말이다.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탄소나노튜브 트랜지스터로 대체하는  이 혁명적인 방식은 단순히 컴퓨터가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해 주는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실리콘 트랜지스터로 했던 것 처럼 무어의 법칙을 이어 가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http://www.engadget.com/2015/10/01/ibm-unlocks-the-secret-to-carbon-nanotube-transis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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