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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미 카지노서 2000만원 잃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49·사진)이 미국에서 도박을 했다는 자료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검찰은 미국 법무부와 재무부 등으로부터 김 의장이 2007년 11월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내용이 포함된 자료를 넘겨받았다고 한국일보가 이날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김 의장이 당시 벨라지오 호텔 카지노에서 5만달러(약 5800만원)를 갖고 20시간51분간 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의장의 1회 평균 베팅액수는 2440달러(약 280만원)이며, 그는 이날 총 1만6993달러(약 1970만원)를 잃었다. 미 당국 측 문서는 김 의장이 별도의 카지노 계좌도 보유하고 있고, 그의 직업이 ‘NHN 소속 글로벌 CEO’라고 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2&aid=000264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