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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대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11일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LG화학은 17억달러(약 2조원)을 투자, 미국에 제2의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후보지는 켄터키주 또는 테네시주로 추정된다. 테네시주에는 GM, 폭스바겐,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있다.
로이터는 “이달 말 공장 부지가 결정될 예정”이라며 “공장이 완공되면 오는 2022년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새로 지어질 공장에서는 볼보, 피아트크라이슬러 등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전망이다. 향후 GM, 폭스바겐 등으로 공급처를 넓힐 계획이다.
LG화학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 3억달러를 투자했다. 미시간주에도 GM 등의 공장이 있다.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38&aid=000207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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