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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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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개월째 백수...나이30입니다.
지금 여러 갈곳을 모색중인데 제 형편상 판단이 안서서 이렇게 선배님들께 조언구하고자 글남기는데요..
1. 시내버스정비(이 직종같은경우 정확한 연봉은 모르겟는데 저희어머니 아는분이 부산에 어느 시내버스 사위라서 관련자격증정비나 대형면허만 취득하면 취업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뭐 일 강도는 모르겟어요..)
2. Cnc mct직종 이 직종은 제가 26살 처음 회사입사햇을때 햇던일이라서 그이후도 다른업체에서 일한곳도 cnc이구요..
물론 버튼맨이랑 공구 갈아끼우고 치수보정하고 그런정도만 해서 그런데 나름 불량만 안나면 주야든 주간이든 해볼만햇습니다.
전부 7명 근처회사만 다녀서 나름 재밋엇는데요 문제는임금이 엄청 불만이엇다는..
주야하고 220에서 세금땐적도 잇고 암튼 재미는 잇는데 실력못키우면 돈오르기는힘든 업종 같음
3. 주간만 하는 철강업체 매출 500억정도하는 철강업체인데 주야간 근무 아니고 주간만 하고 연장근무 하고 하면 일많을때는 4200근처까지는 찍는것같아요.
물론 업무강도는 철강업체다보니 각오해야할거같고.. 연봉에 포함이지만 보너스도 댜략 600~700퍼이고. 근데 듣기로는 회사가 어렵다고늗 하네요
요즘엔:: 제가 들어가서 하는일도 단순직이라 회사ㅜ어려워서 나오게되면 진짜 답없죠..
4. 친구가 일하는 화학회사 일단 전 부산 친규는 울산인데 친구가 매니저급으로 지금 근무중이고 저는 아마 들어가게되면 사내 협력업체로 갈듯 싶습니다.
문제는 일이 엄청 단순하고 박스만 접어서 테이핑하고 라벨붙히고 뭐 이런 엄청 초등학생도 하는 일이구요.
3교대입니다.
연봉은 2300~400 대신에 여기같은경우는 정직원 전환시 왠만한 울산 대기업연봉급이구요..
실제로협력사에서 정직원된 사람이 올해1명 잇다해서..그것보다 일이 너무 편해서 저는 생각이 많긴한데..
일단 제가 지금 돈도없고 차도 없는 상황이라 울산쪽일하시는분들은 아시겟지만 차량이 꼭 잇어야하잖아요...
잠은 친구집에서 자도된다하는데 차량구해야 하고 연봉이 짜다는 리스크...하.. 어느쪽으로 준비해보는게 나을까요?..
버튼맨으로 해서 주야하고 220 받는것보단
2~3년만 관심가지고 빡시게 배운다 생각하신다면
주야220 받는것보다는 더 받을수 있을겁니다.
물론 버튼맨도 주야220 보다는 더 오르겠지만
버튼맨3년(치수보정.공구교체) VS 작업자3년 (치수보정.공구교체. 가공가능)
물량이 감당못할만큼 많아서 주야까지 돌아야 할때라면 버튼맨도 존재하지만
야간들어갈 만큼 물량이 많지 않고 단품체제가 들어갈때면
버튼맨이 제일먼저 정리되는 현실입니다.
-_-... 댓글이 길었네요.
판단은 글쓴분께서 하시는 것이고 저는 2번이 꼭 낫다가 아니라
2번에 대한 공포심? 줄여보시면 어떨까 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