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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동통신업계와 LG전자에 따르면 V10은 지난 8일부터 11일의 연휴 기간 동안 1만2000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동통신3사를 통해 일평균 3000여대 수준으로 판매된 셈이다. 

업계는 최근 침체된 이통시장 분위기와 경쟁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판매 공세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삼성 제품의 경우 일평균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면 성공한 것으로 간주하는데, 이를 감안하면 LG전자 제품이 일평균 5000여대 안팎으로 판매되면 고무적이라는 설명이다. 전작 G4보다도 1만대 돌파 시점이 빠르다는 분위기다. 

 

LG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반응이 나쁘지 않다”며 “이번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추이를 더 살펴봐야 한다. V10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119&aid=000209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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