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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는 백라이트로 빛을 내는 액정표시장치(LCD)완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소자를 적용한 신기술이다. 오랜 사용에 따른 유기소자의 노화 속도가 아직 널리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밝기 유지 능력이 기존 제품보다 짧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수명 논란이 불거졌다. 최대 경쟁업체인 삼성전자 역시 이 문제를 지적하며 올레드의 유기소자 수명이 TV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 대형 올레드를 '미성숙 기술'로 분류하고 관련 제품 출시를 미루고 있는 상태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자신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상무는 "LG전자가 내부적으로 진행하는 자체 테스트 조건은 업계 통용 기준인 최소 3만 시간보다 훨씬 더 가혹하다"며 "회사 기밀이라 수치를 명확하게 밝히긴 어렵지만, 최소 조건을 충족했을 뿐 아니라 내년에 출시되는 제품은 내부 기준의 2배 이상을 기술적으로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올레드 기술에 대한 수명 외에도 화소 열화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TV화면의 방송사 로고처럼 같은 무늬를 오래 비출 경우 화소의 열화(burn-inㆍ번인) 현상으로 해당 부분 패널에 그대로 자국이 남는다는 의혹이 지적됐다. 이른바 '이미지 스티킹(Image Sticking)'이다.
아시아경제
*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3595599